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토르(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작중 행적 (문단 편집) ===== 정리 ===== 최고의 대우를 받은 원년 멤버들 중, 인피니티 사가를 끝으로 은퇴한 두 중심축, 외적 요소 탓에 급 허무한 결실을 맺은 헐크, 마지막 작품 하나만을 남겨두고 잠정 은퇴한 블랙 위도우, 본 스토리 라인에서 배제된 호크아이와 다르게 토르는 못 다한 서사를 더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토르의 나이도 1,500세 밖에 되지않은 청년이기에, 앞으로 펼칠 서사와 더불어 무력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성장할 여지를 남겨 두었기에 향후 전개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엔드게임에선 사실 중간에 원래대로 돌아오게 각본이 돼 있었지만, 헴스워스가 그냥 뚱보로 계속 가자고 했다고 한다.[[https://m.dcinside.com/board/sphero/1786008|#]] 어찌보면 토르를 이렇게 망가뜨린 것이 그에 대한 마블의 애정을 나타낸다고 볼 수도 있는데, 토르는 상술했듯 원래 인피니티 사가로 퇴장이 널리 예정된 캐릭터였으며, 솔로 영화 시리즈와 어벤져스 시리즈에서도 이에 맞춰서 그의 성장과 이야기가 끝났다. 오리지널 멤버들 중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 역시 그들의 이야기가 엔드게임에 맞춰 마무리가 되었고, 헐크는 자신의 또다른 면을 받아들이며 방황을 끝냈으며, 가정으로 돌아간 호크아이와 희생을 감내한 블랙 위도우 역시 마무리가 되었다. 이들 중 유일하게 마무리가 안된 캐릭터가 바로 토르이다. 즉, '''토르의 이야기를 더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문제는 기존의 방향으로는 토르의 성장이 거의 마무리가 된 것에 가까웠다는 점. 토르 1편부터 시작된 그의 성장은 라그나로크를 통해 완성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완성된 캐릭터로서 새로운 이야기를 이어나가는데는 무리가 있다. 이 경우 오딘처럼 사이드 캐릭터로 활용하거나 무리하게 이어갈 수밖에 없는데, 전자는 토르가 사이드로 밀리면 토르의 비중이 줄어들며 서사를 잇기 힘들어지고, 후자는 억지로 밀었다가 캐릭터 자체를 망칠 확률이 높아진다. 그런 점에서 토르의 정신적 약점을 부각시키며, 새롭게 성장할 여지 즉, 왕의 자격을 찾아가는 이로서가 아닌, 정신적 상처를 치유하고 극복하는 인물로써의 성장 스토리를 줌으로서 토르 개인의 서사를 이어갈 명분을 주게 되었다. 또한 엔드게임에서 선보인 새로운 토르는 기존 토르 1, 2편과 어벤져스 1, 2편에서 나온 셰익스피어 풍의 고풍스러운 말투를 쓰는 토르가 아닌 라그나로크에서 나온 까불거리는 토르에 가까운데, 사실 이런 인간적인 토르가 기존의 [[엄근진|엄격하고 근엄하면서 진지한]] 토르보다 훨씬 인기가 많았었고 평가도 좋았었다.[* 게다가 크리스 헴스워스 본인에게 딱 맞는 연기이기도 하다. 헴스워스의 유머감각은 연예계에서 유명하며 메이킹 필름이나 인터뷰를 보면 알겠지만 진중함과는 거리가 매우 멀다. '망가지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평가가 지배적일 정도. 코믹스에서 고전적인 말투를 쓰는 토르를 재현하다보니 1, 2편에선 저런 모습이 나온 것. 더 정확히 말하면, 에이지 오브 울트론 시점까지는 토르가 명백한 '''아스가르드의 후계자'''였지만, 라그나로크 시점부터는 토르가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집안과 나라를 다 잃었기]] 때문에, 이전의 고리타분한 허레허식을 집어치우고 편한 대로 행동하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그가 호흡을 맞출 팀원들은 다름아니라 이런 까불까불한 성격을 적당히 상대하고 맞춰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그런 면에서 "천둥의 신으로써 위엄을 떨치던 토르"는 사라졌지만,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인간적이고 유쾌한 토르"는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